골프존, 3분기 누적 해외 매출 40% 증가... 해외 투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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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업체 골프존이 해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골프존의 글로벌 매출은 519억원으로 전년 262억원 대비 98% 증가했다.
골프존은 올해 3분기 미주 시장 사업 확대를 위해 골프존 아메리카(GOLFZON America Inc) 주식 110억원을 추가 취득했다.
내년에는 미국 중심부인 맨해튼 지역에 골프존 소셜매장 3개점 및 GDR 시스템을 활용한 아카데미 매장인 골프존 레인지 2개점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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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업체 골프존이 해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골프존의 글로벌 매출은 519억원으로 전년 262억원 대비 98%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8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343억보다 40%가량 늘었다.
골프존은 일본 400여 개, 중국 200여 개, 미국 100여 개, 베트남 30여 개 등 전 세계에 82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골프 토탈 플랫폼 회사로서 더욱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골프존은 올해 3분기 미주 시장 사업 확대를 위해 골프존 아메리카(GOLFZON America Inc) 주식 110억원을 추가 취득했다. 또 미국 유통업체 코스트코 온라인에서 스크린 골프 하드웨어 판매를 시작했다.
4분기에는 글로벌 골프 매니지먼트 트룬과의 합작 매장인 골프존 소셜 매장 1개점을 개장한다. 내년에는 미국 중심부인 맨해튼 지역에 골프존 소셜매장 3개점 및 GDR 시스템을 활용한 아카데미 매장인 골프존 레인지 2개점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 골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도 뛰어들 방침이다. 미국 내 골프 인구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상업용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의 성장을 염두에 둔 전략이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 독자 운영 체제에서 벗어나 조인트벤처 출자 및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북경, 상해, 심천, 천진 등에 직영 매장 4곳을 운영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가맹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본은 올 하반기부터 투비전(TWOVISION), GDR 플러스(GDR PLUS), 웨이브 플레이(WAVE PLAY) 등의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직영점을 포함해 37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베트남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
골프존 박강수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세계 시장에 맞는 골프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플랫폼 고도화, 스마트 골프장 사업 등의 분야에 적극 투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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