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밀양등산학교 첫 삽…국내 두번째 등산전문교육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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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22일 오후 밀양 산내면 삼양리 일원에서 '국립밀양등산학교' 조성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체계적인 등산교육과 산림복지를 위해 조성되는 국립밀양등산학교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밀양시와 남부지방산림청이 협업해 공모에 응모했으며 지난해 3월 밀양 유치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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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2일 오후 밀양 산내면 삼양리 일원에서 '국립밀양등산학교' 조성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규 밀양시 부시장,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 정석원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체계적인 등산교육과 산림복지를 위해 조성되는 국립밀양등산학교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밀양시와 남부지방산림청이 협업해 공모에 응모했으며 지난해 3월 밀양 유치가 결정됐다. 국내서 속초국립등산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국립밀양등산학교 건립공사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80억원(등산학교 50억원, 인공암벽장 30억원)이다.
등산학교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152㎡규모이며 실내 암벽장도 조성된다.
실외에 조성되는 인공암벽장은 국내·외 대회 개최가 가능하도록 국제 규격으로 갖춰진다.
시 관계자는 "남부지방산림청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숲속캠핑장, 국립산림레포츠센터 등 등산학교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앞으로 밀양시가 등산레포츠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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