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창상치료제, 임상 2a상서 유효성 확인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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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은 창상 치료제로 개발 중인 '이지데코린' 국내 임상 2a 시험에서 유효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지데코린과 위약, 대조약인 시판 새살 연고를 상처 부위에 도포하는 방식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안전성에서는 중대한 이상 반응이나 임상을 중단할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은 만큼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이지데코린의 욕창 및 창상 치료제 후속 연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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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은 창상 치료제로 개발 중인 ‘이지데코린’ 국내 임상 2a 시험에서 유효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안전성과 유사효능은 확인했다.
이지데코린은 당뇨망막증치료제와 심근허혈·재관류 손상치료제로 활용되는 인체 유래 재조합 폴리펩타이드 ‘EGT022′를 주성분으로 한다. 아이진은 이를 연고제 형태의 욕창·창상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앞서 아이진은 2019년 2~6월 아주대병원에서 성인 창상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임상을 진행했다. 이지데코린과 위약, 대조약인 시판 새살 연고를 상처 부위에 도포하는 방식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이지데코린과 위약, 대조약을 바른 부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유효성을 확인할 수 없었다는 의미다.
아이진 측은 절제된 공여부에 피부와 조직이 재생되는 과정에서 피부 조직 특성상 공여부 전 면적에 동일 시점에 균일한 재생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재생 정도를 평가해 위약군과 활성대조군과의 차이를 직관적인 수치로 제시할 수 없는 한계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안전성에서는 중대한 이상 반응이나 임상을 중단할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은 만큼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이지데코린의 욕창 및 창상 치료제 후속 연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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