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연말연시 다중밀집 행사 안전대책 논의…현장점검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연말연시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축제와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연말연시 성탄절과 해넘이·해맞이, 타종행사 등을 맞아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축제, 행사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이중 해돋이 명소 등에서 열리는 지역축제 24개에 대해 직접 표본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정부가 연말연시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축제와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일부 축제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이상민 장관 주재로 2022년 제7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열고 연말연시 다중밀집 행사 안전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보훈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했다.
행안부는 연말연시 성탄절과 해넘이·해맞이, 타종행사 등을 맞아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축제, 행사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시·도 부단체장들에게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예찰 강화, 폐쇄회로(CC)TV를 통한 상황 관제 및 상황실 운영, 성탄절 전후 중심상권 주변 순찰을 요청했다. 앞으로 남은 연말 지역축제가 57개나 되는 만큼 이들에 대해 전수점검도 해달라고 했다.
행안부는 이중 해돋이 명소 등에서 열리는 지역축제 24개에 대해 직접 표본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민 장관은 "다중밀집 행사 안전점검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과 대비를 철저히 하고,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안부는 내년에 처음으로 시행되는 지역 균형발전정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줄 것을 각 지자체에 촉구했다.
내년 1월 1일 처음으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별 기금사업 적극 발굴, 지역 답례품 발굴 등을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해당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과 관련해 지자체별 5개년 인구감소지역대응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특별법 내 특례 활용 및 추가 특례 발굴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행안부를 비롯한 중앙 관계부처는 겨울철 에너지 절약, 지자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산업부는 '에너지 다이어트 10'(에너지 10% 이상 절감목표 달성) 이행을 강화하고, 보훈처는 지자체 간 참전명예수당 격차 해소에 나선다. 식약처는 수산물 현장검사소 설치에 관한 지자체 지원,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대응을 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지방시대 분권 로드맵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ke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