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해의 선수 13위...1위는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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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손흥민은 분명 월드 클래스였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서 "손흥민은 23골을 터뜨리며 21-22시즌 EPL 골든부츠를 수상했다. 이번 시즌에는 부진한 출발을 보여줬지만 레스터 시티전에서 13분 해트트릭을 보여줬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꺾는 순간에 진정으로 빛나면서 클래스를 증명해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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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2022년의 손흥민은 분명 월드 클래스였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지난 12개월 동안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축구선수 50명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과 발롱도르 11위를 수상한 손흥민은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서 "손흥민은 23골을 터뜨리며 21-22시즌 EPL 골든부츠를 수상했다. 이번 시즌에는 부진한 출발을 보여줬지만 레스터 시티전에서 13분 해트트릭을 보여줬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꺾는 순간에 진정으로 빛나면서 클래스를 증명해냈다"고 평가했다.
전체 1위는 당연히 세계 최고를 넘어 역사상 최고 반열에 등극한 리오넬 메시였다. 지난 시즌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메시는 2022-23시즌 들어서 다시 메시라는 걸 증명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한 카타르 월드컵에서 메시는 역사에 남을 만한 활약상으로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에 우승컵을 안겼다. 이번 우승으로 메시는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를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위는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들어서 세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8강에서 탈락하면서 충격을 받은 네이마르였지만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 유럽 5대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3위는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없지만 소속팀 활약이 독보적인 엘링 홀란드였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리그 13경기 18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홀란드는 득점과 관련된 모든 기록을 새로 써내려가는 중이다. 이미 EPL 득점왕은 예약한 상황으로 발롱도르 유력 후보자로 떠오르고 있다.
4위는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였다.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를 스페인 라리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장본인이었다. 나이가 들었어도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5위는 월드컵 결승전 해트트릭의 사나이인 킬리안 음바페였다. PSG에서는 네이마르와 메시보다는 주목을 받지 못했어도 음바페는 음바페였다. 프랑스 최전방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월드컵 2회 연속 우승에 다가갔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6위는 케빈 더 브라위너, 7위는 루카 모드리치. 8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9위는 모하메드 살라 그리고 10위는 사디오 마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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