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내년 6월부터 알루미늄 원료 보크사이트 수출 금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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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2023년 6월부터 보크사이트 광석 수출을 금지할 것이라고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1일 밝혔다.
위도도 대통령에 따르면 이 정책으로 인도네시아의 니켈 부문 수익은 2014년 11억 달러(약 1조4053억원)에서 2021년 209억 달러(약 26조6998억원)로 늘었으며 올해는 300억 달러(38조34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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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내 가공으로 부가가치 높이려는 의도
국가 세입, 1.73조원에서 5.1조원으로 증가할 것 추산
WTO, 지난달 니켈 광석 수출금지 印尼 정책에 부당 판결
[자카르타(인도네시아)=신화/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네시아는 2023년 6월부터 보크사이트 광석 수출을 금지할 것이라고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1일 밝혔다.
위도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정책은 국내에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외환을 늘리며, 더 공평한 경제성장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수출 금지는 알루미늄의 원료가 되는 보크사이트를 국내에서 가공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른 보크사이트 관련 제조업이 인도네시아의 국가 세입을 21조 루피아(1조7300억원)에서 62조 루피아(5조1000억원)로 늘려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지난달 2020년 1월 니켈 광석 수출을 금지한 인도네시아의 정책을 둘러싼 소송에서 유럽연합(EU)의 손을 들어줬다.
위도도 대통령에 따르면 이 정책으로 인도네시아의 니켈 부문 수익은 2014년 11억 달러(약 1조4053억원)에서 2021년 209억 달러(약 26조6998억원)로 늘었으며 올해는 300억 달러(38조3400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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