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미호강·무심천에 캠핑장 등 친수공간 물길 열렸다

박재원 기자 2022. 12. 22.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 미호강·무심천을 강수욕장과 미루나무길 등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길이 열렸다.

도는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상지로 미호강과 무심천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은 치수를 중심으로 환경, 생태, 친수 등이 어우러지는 물길을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의 기본 방향은 미호강·무심천 45.5㎞ 구간에 홍수방어를 위한 치수시설 정비, 강변여과 시설과 지하댐 설치 등으로 설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선정, 3300억원 투입
청주 미호강과 무심천 통합하천사업 구상도. (충북도제공) / 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 미호강·무심천을 강수욕장과 미루나무길 등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길이 열렸다.

도는 환경부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상지로 미호강과 무심천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은 치수를 중심으로 환경, 생태, 친수 등이 어우러지는 물길을 만드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9월 도내 시·군에서 신청한 5개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평가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성이 큰 미호강·무심천을 선도사업으로 응모했다.

통합하천사업에는 총 3300억원(국비 잠정 50%)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내년 청주시와 사업 기본 구상을 하고, 후년에는 실시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32년까지로 계획했다.

사업의 기본 방향은 미호강·무심천 45.5㎞ 구간에 홍수방어를 위한 치수시설 정비, 강변여과 시설과 지하댐 설치 등으로 설정했다.

친수사업으로는 전망대와 파크골프장, 오토캠피장, 강수욕장, 산책로 조성 등을 추진한다.

도는 이번 통합하천사업 선정이 도내 주요 호수와 저수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ppjjww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