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췌장 시스템 개발 '큐어스트림' 빛났다

대구=손성락 기자 2022. 12. 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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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을 시상하는 '2022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에는 인공췌장 시스템 기술을 개발해온 큐어스트림이 선정됐다.

큐어스트림은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소실된 췌장의 기능을 복원하는 미래형 인공췌장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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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대상
우수상엔 토보스·릴리커버
[서울경제]

대구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을 시상하는 ‘2022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에는 인공췌장 시스템 기술을 개발해온 큐어스트림이 선정됐다. 큐어스트림은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소실된 췌장의 기능을 복원하는 미래형 인공췌장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다. 연속혈당 측정기와 인슐린 펌프를 연동해 제어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실제 췌장을 모사하는 방식으로 혈당 항상성을 복원하는 인공췌장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큐어스트림은 앞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형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되며 대내외적인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팁스는 민간 주도로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큐어스트림은 인라이트벤처스를 운영사로 연계해 정부로부터 연구개발(R&D) 비용을 최대 10억 원까지 매칭 방식으로 지원받는다.

우수상에는 잉여 건축자재를 유통하는 토보스와 휴대용 피부진단 관리기를 생산하는 릴리커버가 이름을 올렸다. 루키상에는 2차전지 차세대 분리막 개발업체인 티씨엠에스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1000만 원, 우수상과 루키상은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날 창업지원유공자 부문에서는 창업기업의 성공을 위해 든든한 디딤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박문수 인라이트벤처스 대표와 최지현 계명대 책임매니저가 선정됐다.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2017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는 그동안 혁신 스타트업 24개사와 창업유공자 12명을 발굴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지역 창업가들의 도전이 계속 이어지기를 응원한다”며 “지역의 다양한 인재가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향후 스타트업 지원과 협력을 폭넓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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