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국민·하나카드 "타사 카드 등록해 결제하세요"

남정현 기자 2022. 12. 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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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KB국민·하나카드가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오픈페이) 서비스를 개시했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카드가 이날부터 오픈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픈페이는 은행권 '오픈뱅킹'과 같은 개념으로, 기존 삼성페이 서비스처럼 한 카드사 플랫폼에서 여러 카드사의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예를 들어 KB국민카드의 플랫폼인 'KB페이'에 국민카드뿐만 아니라 신한카드, 하나카드 등 타사의 카드를 등록해 간편결제를 할 수 있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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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픈페이' 서비스 22일부터 개시
롯데·비씨·NH농협카드, 내년 예정
삼성·우리·현대카드, 현재는 불참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롯데리아 동묘역점에서 어르신들이 키오스크 주문법을 배우고 있다. 서울시와 대한어머니회가 디지털 약자인 어르신들을 위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과 강사가 키오스크 사용 상점을 함께 찾아 메뉴 선택부터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험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2022.10.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신한·KB국민·하나카드가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오픈페이) 서비스를 개시했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카드가 이날부터 오픈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롯데·비씨·NH농협카드는 내년 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우리·현대카드는 참여 여부를 조율 중이다.

오픈페이는 은행권 '오픈뱅킹'과 같은 개념으로, 기존 삼성페이 서비스처럼 한 카드사 플랫폼에서 여러 카드사의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예를 들어 KB국민카드의 플랫폼인 'KB페이'에 국민카드뿐만 아니라 신한카드, 하나카드 등 타사의 카드를 등록해 간편결제를 할 수 있는 식이다. 다만 현재는 서비스를 시작한 3개사의 카드사만 서로 연동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기존 카드사 결제앱을 업데이트 후 결제할 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결제 앱 실행후 NFC·MST·바코드·QR 방식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 단 각 카드사의 정책과 가맹점 단말기에 따라 일부 방식은 사용이 제한된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고객이 1개의 카드사 결제앱(플랫폼)으로 참여 카드사의 카드를 간편하게 등록·사용·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내년 하반기 중 이용범위를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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