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국민·하나카드 "타사 카드 등록해 결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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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KB국민·하나카드가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오픈페이) 서비스를 개시했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카드가 이날부터 오픈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픈페이는 은행권 '오픈뱅킹'과 같은 개념으로, 기존 삼성페이 서비스처럼 한 카드사 플랫폼에서 여러 카드사의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예를 들어 KB국민카드의 플랫폼인 'KB페이'에 국민카드뿐만 아니라 신한카드, 하나카드 등 타사의 카드를 등록해 간편결제를 할 수 있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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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픈페이' 서비스 22일부터 개시
롯데·비씨·NH농협카드, 내년 예정
삼성·우리·현대카드, 현재는 불참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신한·KB국민·하나카드가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오픈페이) 서비스를 개시했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KB국민·하나카드가 이날부터 오픈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롯데·비씨·NH농협카드는 내년 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우리·현대카드는 참여 여부를 조율 중이다.
오픈페이는 은행권 '오픈뱅킹'과 같은 개념으로, 기존 삼성페이 서비스처럼 한 카드사 플랫폼에서 여러 카드사의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예를 들어 KB국민카드의 플랫폼인 'KB페이'에 국민카드뿐만 아니라 신한카드, 하나카드 등 타사의 카드를 등록해 간편결제를 할 수 있는 식이다. 다만 현재는 서비스를 시작한 3개사의 카드사만 서로 연동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기존 카드사 결제앱을 업데이트 후 결제할 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결제 앱 실행후 NFC·MST·바코드·QR 방식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 단 각 카드사의 정책과 가맹점 단말기에 따라 일부 방식은 사용이 제한된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고객이 1개의 카드사 결제앱(플랫폼)으로 참여 카드사의 카드를 간편하게 등록·사용·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내년 하반기 중 이용범위를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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