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거제지역위 "거가대로 휴일 한정 통행료 인하는 생색내기용"”

강미영 기자 2022. 12. 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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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거가대로 주말·공휴일 통행료 할인에 대해 "국민이 체감되는 반값 통행료 인하 및 완전 무료화로 나아가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거제지역위는 "당장 통행료 인하 주말·공휴일 한정을 평일까지 확대하라"면서 "정부 차원에서 구체적인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방안 로드맵을 마련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반값 통행료 인하와 완전 무료화 결정으로 나아가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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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3000원 인하 추진보다 후퇴…정책 추진 의지 없어”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거가대로 주말·공휴일 통행료 할인에 대해 “국민이 체감되는 반값 통행료 인하 및 완전 무료화로 나아가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경남도와 부산시는 주말·공휴일 거가대로 통행료 20% 인하를 내년 1월1일부터 1년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거제지역위는 “휴일 한정, 1년간 시범운영은 시민이 체감하기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생색내기용”이라며 “다만 통행료 부담이 부분적으로 완화되는 것은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9년 도와 부산시는 통행료 인하 방안 용역을 공동으로 실시했고 2020년 대형 화물차 5000원 인하를 시행했다”며 “자금 재조달로 마련한 869억원에 재정 지원 등을 추가해 전면적 3000원 인하에 이어 반값 통행료, 조기 전면 무료화 등 단계적 통행료 인하의 틀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쉽게도 도의 휴일 한정 승용차 시범운영 인하는 민선 7기 변광용 시정과 김경수 도정의 통행료 인하 정책에서 진일보하지 못하고 오히려 후퇴했다”고 주장했다.

또 “(거가대로 통행료 인하는)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임에도 실현 의지와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 거가대로 통행료 인하 방안 용역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 않고 삭감됐으며 이번 20% 인하에 정부 지원 또한 없다”고 비판했다.

거제지역위는 “당장 통행료 인하 주말·공휴일 한정을 평일까지 확대하라”면서 “정부 차원에서 구체적인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방안 로드맵을 마련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반값 통행료 인하와 완전 무료화 결정으로 나아가라”고 촉구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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