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노래 2억달러에 매각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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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28·사진)가 2억달러(약 2600억원) 규모의 저작권 매각 협상에 나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비버가 힙노시스 송스 캐피털에 음원 수익에 대한 권리와 함께 저작권을 일괄 판매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비버와 협상 중인 힙노시스 송스 캐피털은 세계적인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를 투자해 설립한 합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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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28·사진)가 2억달러(약 2600억원) 규모의 저작권 매각 협상에 나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비버가 힙노시스 송스 캐피털에 음원 수익에 대한 권리와 함께 저작권을 일괄 판매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계약 규모는 2억달러다.
저작권 매각으로 5억5000만달러를 받은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3억~4억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밥 딜런보다는 적지만 1억달러로 추정되는 스티비 닉스보다는 많은 액수다. 비버가 1994년생으로 20대이며 활동 기간이 13년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금액이다. 딜런은 60년간 작곡한 600곡의 저작권을 매각했다.
2009년 데뷔한 캐나다 출신의 팝 가수 비버는 ‘러브 유어 셀프(Love yourself)’ ‘소리(Sorr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여섯 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했고, 여덟 곡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비버와 협상 중인 힙노시스 송스 캐피털은 세계적인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를 투자해 설립한 합작사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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