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 관통 형산강 안전한 하천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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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과 경주를 관통하는 형산강이 홍수에 안전한 하천으로 거듭난다.
포항시와 경주시는 환경부의 '홍수에 안전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형산강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포항시와 경주시는 지난 8월 형산강 구간에 4천942억원을 들여 24건의 세부사업을 펴겠다며 환경부에 공동으로 계획서를 제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으로 형산강이 치수안정성을 확보한 안전한 하천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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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과 경주를 관통하는 형산강이 홍수에 안전한 하천으로 거듭난다.
포항시와 경주시는 환경부의 '홍수에 안전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형산강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와 지역 여건을 고려해 환경부가 새롭게 시도하는 사업이다.
홍수 안전, 하천환경 개선, 친수공간 조성 등을 통합해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포항시와 경주시는 지난 8월 형산강 구간에 4천942억원을 들여 24건의 세부사업을 펴겠다며 환경부에 공동으로 계획서를 제출했다.
세부사업은 형산강 하도 정비, 생태탐방로 조성, 형제다리 건설, 체육공원·산책로 조성 등이다.
형산강은 61.9㎞로 동해로 흐르는 강 가운데 가장 길고 유역면적이 넓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으로 형산강이 치수안정성을 확보한 안전한 하천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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