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객관적이고 과학적 데이터 중요"

정종오 2022. 12. 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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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두 나라 정부는 22일 양측 관련 부처가 참가한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분 문제에 대한 국장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 측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대한 일측의 최근 조치와 앞으로 계획을 파악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오염수 처분 계획의 안전성과 관련된 기술적 사안, 오염수에 대한 분석과 영향평가 등 우리 측 관심 사안에 대한 추가 정보를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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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장급 화상회의 개최
일본 후쿠시마 원전 1호, 2, 3호기. 일본 정부는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출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일 두 나라 정부는 22일 양측 관련 부처가 참가한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분 문제에 대한 국장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 측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대한 일측의 최근 조치와 앞으로 계획을 파악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오염수 처분 계획의 안전성과 관련된 기술적 사안, 오염수에 대한 분석과 영향평가 등 우리 측 관심 사안에 대한 추가 정보를 파악했다.

우리 측은 오염수가 객관적‧과학적 관점에서 안전하며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되도록 일본 측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일본 측이 오염수 처분 계획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이고 적기에, 투명하고 충분하게 제공해 줄 것을 요구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이번 사안과 관련해 양자 소통‧협의를 긴밀히 이어 나가기로 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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