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에 대전·세종·충남 눈길 교통·낙상사고 잇따라(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22일 이들 지역에서 눈길로 인한 교통·낙상사고 등이 잇따랐다.
이날 오전 5시 40분께 충남 천안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입장휴게소 부근에서 뒤따르던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앞서가던 화물차를 추돌했다.
충남에서는 이날 눈길 관련 교통사고가 3건 접수됐고, 대전에서도 오후 4시 4분 호남고속도로 서대전IC 인근에서 차 한 대가 램프 구간을 돌다가 뒤집히는 사고로 40대 남성 운전자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22일 이들 지역에서 눈길로 인한 교통·낙상사고 등이 잇따랐다.
이날 오전 5시 40분께 충남 천안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입장휴게소 부근에서 뒤따르던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앞서가던 화물차를 추돌했다.
오전 9시 10분께에도 보령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무창포IC 인근에서 도로 위 눈길에 미끄러진 화물차가 보호난간에 부딪히는 단독사고를 냈다.
충남에서는 이날 눈길 관련 교통사고가 3건 접수됐고, 대전에서도 오후 4시 4분 호남고속도로 서대전IC 인근에서 차 한 대가 램프 구간을 돌다가 뒤집히는 사고로 40대 남성 운전자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특히 대설경보가 발효된 충남 서천에서는 눈길 미끄러짐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이날 8건 발생했다.
오전 9시 27분께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천휴게소 인근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탁송 차량이 옆으로 넘어져 싣고가던 신차가 쏟아져 내렸다.
오후 2시 55분께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천IC 인근에서 차량 7대가 관련된 다중 추돌사고로 30대 운전자 한 명이 손목을 다치기도 했다.
이들 지역에선 보행자 낙상사고도 총 30건이 접수됐다.
대전 유성구 봉산동에서는 오전 8시 14분께 길을 걷던 70대 여성이 빙판길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적설량은 서천 16.8, 세종 전의 12.2, 청양 7.0, 천안 6.6, 공주 6.5, 보령 4.6㎝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충남 남부 서해안과 충남권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리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과 빙판길 보행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w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