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폐목재 고체 연료로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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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가 내년부터 폐목재를 고체 연료로 재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장·건설현장, 철거현장에서 생기는 폐목재는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돼 해당 사업장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하지만 가구처럼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는 대형 생활폐기물로 구청이 처리하고 있다.
이에 중구는 지난 9일 폐목재를 고체 연료로 재활용하는 천일에너지와 자회사인 화영산업과 폐목재 자원 순환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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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가 내년부터 폐목재를 고체 연료로 재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 폐목재는 목재로 제작된 제품이나 자재가 사용 기간이 다돼 폐기물이 된 상태다.
공장·건설현장, 철거현장에서 생기는 폐목재는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돼 해당 사업장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하지만 가구처럼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는 대형 생활폐기물로 구청이 처리하고 있다. 이러한 대형 생활폐기물에 해당되는 폐목재는 광역자원회수시설이나 수도권매립지에서 처리할 수 없어 민간 업체에 맡겨 소각·매립 처리됐다. 중구에서는 연간 2000톤의 폐목재와 함께 이에 따른 처리 비용도 발생해왔다.
이에 중구는 지난 9일 폐목재를 고체 연료로 재활용하는 천일에너지와 자회사인 화영산업과 폐목재 자원 순환 협약을 체결했다. 5년 간 장기 업무 협약을 통해 폐목재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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