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2023년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2%대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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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내년도 2%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추진하기로 했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대형 4사는 내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 인하율을 2.0%로 정했다.
아울러 메리츠화재는 내년 보험료 2.5% 인하 방침을 결정했고, 롯데손해보험은 내년도 보험료를 2.9% 내리기로 해 보험업계에서 인하 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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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 등 대형 4사는 내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 인하율을 2.0%로 정했다. 전날 KB손보와 현대해상이 보험료 2.0% 인하 예정이라고 밝혔고, 이날 DB손보와 삼성화재도 같은 수준의 보험료 인하 방침을 알렸다. DB손보는 “보험료 인하로 가입자 1인당 보험료는 평균 1만7000원 정도 낮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메리츠화재는 내년 보험료 2.5% 인하 방침을 결정했고, 롯데손해보험은 내년도 보험료를 2.9% 내리기로 해 보험업계에서 인하 폭이 가장 컸다.
보험업계는 고물가 상황에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는 데 동참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것이 각사의 보험료 인하 결정으로 이어졌다. 인하된 보험료는 내년 1∼2월 이후 책임이 시작되는 계약부터 적용되며, 정확한 적용 시기는 각 사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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