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횡령 또?…한국투자저축은행서 8억원대 횡령 발생
김성훈 기자 2022. 12. 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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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저축은행에서 8억원대의 횡령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최근 횡령사고가 발생해 금감원에 신고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 측에서 사고를 발견한 뒤 사고 보고가 된 상황"이라며 "사고 내용을 살펴보고 추후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투자저축은행 본사에서 직원이 대출금 8억원 가량을 횡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직원은 위탁매매팀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으로 수개월에 걸쳐 이 금액을 조금씩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 들어 저축은행 업계에선 모아저축은행(54억원), KB저축은행(94억원), 페퍼저축은행(3억원), OK저축은행(2억원) 등에서 횡령사고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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