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시청본관철거비 포함 내년 예산 극적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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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의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탈표로 옛 시청 옛 본관 철거예산이 포함된 내년 예산안을 극적으로 통과시켰다.
내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청주시의회의 원포인트 임시회가 시청 본관 철거를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등원거부로 회의를 열지 못하다 22일 오후 4시 5분쯤 극적으로 열려 예산안이 통과됐다.
국민의 힘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면서 본관철거 의견을 보인 임정수 의원을 설득해 의결정족수인 22명을 채우고 내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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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의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탈표로 옛 시청 옛 본관 철거예산이 포함된 내년 예산안을 극적으로 통과시켰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앞으로 "모든 의사일정 중단과 모든 직위를 내려놓겠다"며 강력 반발해 극한 대립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청주시의회의 원포인트 임시회가 시청 본관 철거를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등원거부로 회의를 열지 못하다 22일 오후 4시 5분쯤 극적으로 열려 예산안이 통과됐다.
국민의 힘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면서 본관철거 의견을 보인 임정수 의원을 설득해 의결정족수인 22명을 채우고 내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여야의원이 각각 21명씩인 청주시의회는 재적의원 과반수인 22명이 출석하지 않으면 의결 정족수가 성립되지 않는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여론조사와 문화재청 협의를 전제로 한 조건부 통과를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본관 철거비를 뺀 수정동의안을 우선 통과시킨 뒤 내년 추경에서 다시 논의하자고 맞서 왔다.
시청 본관철거 예산은 상임위서 삭감됐다 예결위서 되살아나고 민주당 의원들의 등원거부로 지난 20일 본회의 산회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예산안 처리 직전 본회의장에서 "이 사태의 모든 책임은 여야 협치를 포기한 이범석 시장에게 있다"며 "앞으로 모든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부의장과 상임위원장·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파행 속에 청주시의 내년도 예산안이 지각 통과되면서 사상 초유의 준예산 체제는 면했다.
그러나 여야 의원들간의 극한 대립과갈등은 계속되고 정국은 급랭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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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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