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장관 “내년에도 우크라戰 계속…병력 규모도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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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내년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밝혔다.
21일(현지 시각) AP 통신에 따르면, 쇼이구 국방장관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주재한 국방부 이사회 확대회의에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우크라이나에서의 '특별군사작전'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쇼이구 장관은 이와 함께 러시아군 병력 확대 계획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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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내년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밝혔다.
21일(현지 시각) AP 통신에 따르면, 쇼이구 국방장관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주재한 국방부 이사회 확대회의에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우크라이나에서의 ‘특별군사작전’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함에 따라 일각에서 제기되는 평화회담 관측을 일축한 것.
쇼이구 장관은 이와 함께 러시아군 병력 확대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러시아 안보 보장을 위한 임무 수행을 위해 전체 병력 규모를 150만명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8월 대통령령 개정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징집병과 계약병을 합친 병력 규모를 기존 101만명에서 115만명으로 늘릴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쇼이구 장관은 현재 18~27세인 러시아군 의무 복무 연령 기준을 21~30세로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러시아 출산율이 낮아지는 추세를 고려하면, 복무 연령대를 높여 징집 대상자를 늘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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