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 친환경차 검사 전문 인력 양성 박차… 교통안전공단·산업인력공단과 협력

한국자동차연구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친환경차 검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한자연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한국교통안전공단(TS), 한국산업인력공단(HRDK)과 친환경자동차 검사 전문인력 양성 체계화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친환경자동차 검사 전문 인력 양성·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친환경차 검사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의 개발·개선 협력 및 검사 분야 국가기술자격 종목 신설 ▲친환경자동차 검사 분야 교육훈련과정 운영 및 인력 활용 지원을 위한 노력 등이다.

한자연은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차 검사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개선을 제안하고 국가기술자격 신설 제안 및 종목 개발을 수행해 검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계의 표준과 훈련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TS는 친환경자동차 검사 분야 인력·훈련 현황 조사를 토대로 국가기술자격체계와 연계한 교육·훈련과정을 심도 있게 운영해 친환경차 검사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활용 지원을 위해 기관의 훈련 인프라를 적극 제공한다.

HRDK는 친환경차 검사 분야 국가기술자격 종목 신설을 계기로 자동차 분야 자격을 친환경자동차 중심으로 재편한다.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등을 통해 전문인력 훈련 제도와 자격 제도를 통합·운영할 수 있는 체제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친환경차 검사교육시스템, 현장인력양성 등 미완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계의 표준과 교육훈련기준을 실효성있게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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