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식량안보 강화 자급률 5년내 55%로

이희조 기자(love@mk.co.kr) 2022. 12. 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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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2027년까지 식량자급률을 55.5%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줄어들고 있는 농지 면적을 150㏊ 수준으로 유지하고, 해외 공급망도 기존 2곳에서 5곳으로 늘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외부적 충격이 오더라도 주요 곡물이 안정적으로 수급되도록 하는 것이 식량안보 강화 방안의 목적이다.

우선 농식품부는 지난해 기준 44.4%인 식량자급률을 오는 2027년까지 55.5%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2017년 51.9%였던 식량자급률은 지난해까지 7%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2017년 51.9%였던 식량자급률은 지난해까지 7%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5년 후까지 가루쌀 생산량은 20만t, 밀은 16만8000t, 콩은 14만7000t까지 늘릴 계획이다. 논활용직불제는 내년부터 전략작물직불제로 확대·개편된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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