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여자가!" '불트' 신명근, 첫소절에 주부팬 '깜짝'…이석훈 "이게 내가 원한 거"

강효진 기자 2022. 12. 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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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트롯맨' 신명근이 주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가사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나의 영토'라는 곡으로 출전한 참가자 신명근은 첫 소절부터 "어디 여자가"라는 가부장적인 가사로 현장의 주부 팬들을 술렁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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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명근. 출처ㅣMBN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불타는 트롯맨' 신명근이 주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가사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MBN 트롯 오디션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첫 방송에서는 다채로운 트롯 원석들이 대거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나의 영토'라는 곡으로 출전한 참가자 신명근은 첫 소절부터 "어디 여자가"라는 가부장적인 가사로 현장의 주부 팬들을 술렁이게 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신명근은 "어디 여자가"에 이어 "함부로 주방에 들어오려 해. 이 곳은 나의 영토야"라며 망토에 주렁주렁 달린 주방도구를 공개했다.

객석의 주부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반전 가득한 주부 팬 맞춤형 가사에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심사위원 이지혜, 이석훈 역시 "내 스타일이다", "내가 원한 게 바로 이것이다"라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첫 방송 이후 “트롯의 본격 세대교체가 시작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새판을 짠 ‘불타는 트롯맨’은 트롯 오디션의 한계를 뛰어넘는 무대들이 폭풍우처럼 쏟아지며 트롯 팬심을 용광로처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계속해서 터질 트롯맨들의 포텐과 역대급 스타탄생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불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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