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6개월 만에 최저 1276.2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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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5원 내린 1276.2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한때 1273.0원까지 떨어졌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연말까지는 시장이 경계하거나 부담스러워할 만한 이벤트가 없는 편이다. 네고 우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아직 남아있던 달러 매수 포지션이 조금씩 정리되면서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과 증권‧파생상품시장은 오는 30일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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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5원 내린 1276.2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6월10일(1268.9원) 이후 최저치다.
이날 환율은 한때 1273.0원까지 떨어졌다. 환율은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수출기업의 연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연말까지는 시장이 경계하거나 부담스러워할 만한 이벤트가 없는 편이다. 네고 우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아직 남아있던 달러 매수 포지션이 조금씩 정리되면서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과 증권‧파생상품시장은 오는 30일 휴장한다. 내년 첫 영업일(1월2일)에는 개장 시각이 오전 10시로 한 시간 미뤄진다. 마감 시간은 오후 3시30분으로 이전과 같다. 12월 말을 결산배당기준일로 정한 상장법인의 배당락일은 오는 28일이다. 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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