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미호강·무심천 '꿀잼하천' 조성에 3300억 원 투입

이병찬 기자 2022. 12. 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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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미호강과 무심천 '꿀잼하천' 만들기 사업에 2024년부터 3300억 원이 투입된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미호강과 무심천을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미호강과 무심천변에 체육공원, 오토캠핑장, 수변힐링공원, 숲 사잇길, 생태공원, 전망대, 파크골프장, 자전거도로, 우드볼장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 구역은 미호강 29㎞, 무심천 16.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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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미호천에서 명칭이 변경된 미호강. (사진=충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청주 미호강과 무심천 '꿀잼하천' 만들기 사업에 2024년부터 3300억 원이 투입된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미호강과 무심천을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치수를 중심으로 환경, 생태, 친수 등 홍수에 안전하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도와 청주시는 홍수 방어를 위한 유역 내 치수시설들을 정비해 재해 없는 안전한 하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맑은 물이 항상 흐르는 하천, 시민을 위한 사람과 자연이 즐거운 꿀잼하천 만들기가 사업 목표다.

미호강과 무심천변에 체육공원, 오토캠핑장, 수변힐링공원, 숲 사잇길, 생태공원, 전망대, 파크골프장, 자전거도로, 우드볼장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2024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착공해 2032년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 구역은 미호강 29㎞, 무심천 16.5㎞다.

특히 통합하천사업 선도사업 선정으로 민선 8기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에 큰 추진동력을 얻게 됐다고 도는 전했다.

김영환 지사는 "새로운 하천 공간 창출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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