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공격수 부상’ 아스널, 대안책은?...“ESR 부상 복귀 + 이적시장”
아스널은 리그 재개를 앞두고 최전방 자리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월드컵 기간 도중 주축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25)가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이를 두고 미켈 아르테타(39) 감독은 대안책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막 후 21경기 17승 1무 3패를 기록 중이며 프리미어리그 1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효과가 컸다. 윌리엄 살리바가 임대 복귀 후 주축 수비로 자리매김 했으며,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르테타 감독과 재회한 제주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제주스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며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영향력을 발휘했고 20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이어갔다.
그러나 월드컵 도중 큰 부상을 당했다. 치치(62)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한 제주스는 카메룬과의 조별리그 3차전 일정에서 선발 출전했는데 무릎 부상을 당했다. 결국, 제주스는 수술대에 올랐고 곧바로 재활에 돌입했다.
이런 상황에 영국 매체 ‘미러’는 아르테타의 인터뷰를 전하며 대안책에 대해 말했다. 매체는 “제주수의 공백에 대한 해결책으로 부상에서 복귀한 에밀 스미스 로우(22)를 측면에 배치한 뒤 기존 좌측면을 책임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1)를 최전방으로 올려 사용할 수 있다. 또,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22)에게도 제주스의 역할을 맡길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아르테타 감독 역시 이에 대해 비슷한 해답을 알렸다. 아르테타 감독은 인ㅌ터뷰를 통해 “제주스의 부상은 큰 타격이다. 매우 중요한 선수이고 그를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다른 선수들과 대안들이 있다.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1월 이적시장 또한 다른 옵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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