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도 내달 첫 전투기 합동 훈련…"중국 견제"

박성진 2022. 12. 22.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항공자위대와 인도 공군 전투기가 참가하는 합동 훈련이 내년 1월 처음으로 일본에서 실시된다.

항공자위대는 내년 1월 16∼26일 일본 이바라키(茨城)현 햐쿠리기지 등에서 일본과 인도의 전투기 합동 훈련을 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교도통신은 "이번 전투기 훈련으로 일본과 인도 방위협력이 기존 해상훈련 등에서 확대된다"며 "일본은 중국을 염두에 두고 인도를 미국을 포함한 진영에 끌어들이려는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 [일본 항공자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항공자위대와 인도 공군 전투기가 참가하는 합동 훈련이 내년 1월 처음으로 일본에서 실시된다.

항공자위대는 내년 1월 16∼26일 일본 이바라키(茨城)현 햐쿠리기지 등에서 일본과 인도의 전투기 합동 훈련을 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훈련에는 인도 공군에서 수호이(Su)-30 4대, 항공자위대에서 F-2와 F-15가 각 4대 참가한다.

양국은 2019년 11월 열린 외교·국방장관(2+2) 회담에서 합동 훈련을 하기로 합의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졌다.

교도통신은 "이번 전투기 훈련으로 일본과 인도 방위협력이 기존 해상훈련 등에서 확대된다"며 "일본은 중국을 염두에 두고 인도를 미국을 포함한 진영에 끌어들이려는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sungjin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