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Beauty Holiday…아름다운 그녀에게

2022. 12. 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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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말 선물…. 특별한 기념일에 위한 선물로 고민이 많은가. 만일 그녀가 색조 화장을 즐기는 편이라면 천만다행이다. 이렇게 다양한 아이템이 있으니까.

나스 2022 홀리데이 에디션
립스틱, 콤팩트, 아이섀도. 이런 색조 메이크업 제품들은 대개 작고 예쁘다. 아무리 고급 브랜드라도 가격 상한선이 명확하고 평범한 직장인에게도 허들이 낮은 편이다. 샤넬 가방이나 구찌 옷은 못 입어도 립스틱과 향수는 살 수 있다. 또 범용성이 탁월하다. 메이크업을 많이 하는 편이라면 써도 써도 부족한 소모품이다. 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러운 컬러의 립스틱 정도는 갖고 있게 마련이다.

메이크업 제품을 선물하기로 결정했다면, 그 다음은 컬러 선택이다. 이게 어렵다. 진홍빛과 로즈 컬러, 핑크와 체리 내추럴 같은 색조들을 구분할 수 있겠는가? “선물받으실 분의 피부 색이 어떤 편인가요? 하얀 편인가요? 조금 어두운 편인가요?” 놀랍게도 이런 질문에 바로 대답할 수 있는 남자는 10명 중 3명 미만, 아니 그보다 더 적을 것이다. 대답은커녕 순식간에 혼돈의 카오스에 빠져 허둥대며 “제일 많이 나가는 걸로 주세요” 정도의 답을 하면 그나마 감지덕지다. 절반 이상의 남자들은 도망치듯 매장을 빠져 나오기 십상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남성들이 비대면 쇼핑을 선호한다.

하지만 ‘No pain, NO gain’이다. 백화점 매장의 그녀들만큼 예쁜 선물을 골라줄 전문가는 없다. 예산과 취향을 가능한 선까지만 알려주면 된다. 대부분 교환권을 넣어주며 다른 지점에서도 교환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남자에게서 받는 색조 아이템 선물이 한번에 마음에 쏙 들 것이라 크게 기대하는 여자도 없다. 당신의 성의와 제품 브랜드를 본다.

지방시뷰티의 패키지는 정말 매력적이다. 리미티드 컬렉션으로 메탈릭 윈터 패키지를 선보인다. 지방시를 상징인 루스 파우더와 립스틱이다. 립스틱은 매트 타입과 세미 매트 타입 두 가지.

구찌는 활기 넘치는 프린트와 컬러 패키지의 쿠션과 메탈릭 핑크 케이스의 립스틱을 한정판 메이크업 세트로 내놨다. 촉촉하게 반짝이는 스페셜 메이크업 패턴도 화려하지만 패키지 자체만으로 소장의 즐거움을 누리게 한다.

나스의 홀리데이 2022 컬렉션은 골드 컬러와 빛나는 별의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립스틱은 골드 케이스에 별 모양 각인을 넣었다. 블러쉬나 컨실러는 블랙 케이스에 골드 스타를 새겼다. 다채로운 컬러로 구성된 아이섀도 팔레트는 이번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다.

샹테카이 로터스 하이라이터, 파우더, 블러셔는 민트 그린 패키지에 금색의 연꽃 뿌리를 새겨 넣었다. 은은한 광채로 건강한 피부를 연출하는 하이라이터와 파우더, 블러셔로 메이크업 중급 이상이라면 환영받을 확률이 높다. 립스틱까지 한 세트로 진학이나 진출을 축하하기에도 적합하다.

샹테카이 2022 홀리데이 로터스 컬렉션
지방시뷰티 윈터드림 캡슐 컬렉션
구찌뷰티 쿠션 드 보떼 리미티드 에디션
박윤선(기업커뮤니케이션&컨설팅그룹 네오메디아 국장)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60호 (22.12.27)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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