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사 따면 삼성전자 바로 입사"
연세대와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학부에서 대학원으로 한층 더 확대한다.
22일 연세대와 삼성전자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전날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대학원 계약학과 설립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학부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대학원 석·박사 과정까지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세대는 내년 2학기부터 시스템반도체공학과 대학원으로 매년 석사 30명, 박사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대학원 학생들은 학위 과정 중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분야 연구를 진행하며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된다.
지난해부터 입학생을 받아온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학부는 2024학년도부터 정원을 연 50명에서 100명으로 증원해 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연세대에서 서승환 총장, 김은경 교학부총장, 박승한 연구부총장, 명재민 공과대학장, 김갑성 기획실장, 정성욱 교수가 참석했다. 삼성전자에서는 최시영 사장, 김선식 부사장, 김준석 상무, 노미정 상무 등이 자리를 찾았다.
협약식에서 서 총장은 "이번 협약식은 2019년 시스템반도체공학과 학부 계약학과 신설에 이은 또 하나의 뜻깊은 협력"이라며 "반도체 분야 세계 선도 기업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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