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알고리즘 일부 공개…'왜 이 영상인가' 기능 추가·강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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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TicTok)은 이용자들이 '어떤 이유에서 영상을 제안받았는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틱톡 사용자들은 비디오의 '공유' 버튼을 클릭한 이후 '왜 이 영상인가'라는 물음표 아이콘을 선택해 동영상이 추천된 이유를 알아볼 수 있다.
한편, 틱톡은 콘텐츠 추천을 지정할 수 있는 게시 도구, 보호자 통제 기능, 콘텐츠 조정 시스템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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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틱톡, '동영상 추천 이유' 알려주는 기능 추가·강화 예정
CNN, 미 의회 '틱톡 때리기' 대처 위한 자구책이라 해석
[서울=뉴시스]정희준 인턴 기자 = 틱톡(TicTok)은 이용자들이 '어떤 이유에서 영상을 제안받았는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국 CNN은 20일(현지시간) 틱톡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틱톡 사용자들은 비디오의 '공유' 버튼을 클릭한 이후 '왜 이 영상인가'라는 물음표 아이콘을 선택해 동영상이 추천된 이유를 알아볼 수 있다.
CNN은 대표적인 동영상 추천 이유로 '거주지역에서 게시된 콘텐츠', '거주지역에서 인기 있는 콘텐츠', '팔로우했거나 팔로우를 추천하는 계정의 콘텐츠'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른 비슷한 소셜미디어(SNS)와 마찬가지로, 틱톡은 사용자들에게 콘텐츠를 추천하기 위해 특정한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그리고 이러한 알고리즘은 일반적으로 공개되지 않는다. 틱톡 측은 추후 해당 기능을 보다 더 세분화하여 콘텐츠 추천 투명성을 보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NN은 틱톡의 이러한 행보가 미 의회의 '틱톡 때리기'에 대처하기 위한 자구책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미 의회는 틱톡과 중국 정부와의 관계를 두고 틱톡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 기기로 틱톡을 이용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이 상·하원 양측에서 합의에 이르기도 했다. 공화당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는 틱톡을 미국에서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발표하는 성명에서 "틱톡은 중국 공산당의 꼭두각시"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편, 틱톡은 콘텐츠 추천을 지정할 수 있는 게시 도구, 보호자 통제 기능, 콘텐츠 조정 시스템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iyo11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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