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축구 국가대표 선수 사인 유니폼·축구공 천안시에 기증

이시우 기자 2022. 12. 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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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자취를 충남 천안에서도 느낄 수 있게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천안시에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유니폼과 축구공을 기증했다.

한편 천안시는 대한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의 훈련시설 등을 갖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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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왼쪽)은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경훈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로부터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과 축구공을 기증받았다. (천안시 제공)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자취를 충남 천안에서도 느낄 수 있게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천안시에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유니폼과 축구공을 기증했다.

기증품은 대표팀이 윤석열 대통령의 환영 만찬에서 전달한 것과 같다.

천안시는 기증품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공개한 뒤 건립 예정인 축구 역사박물관에 보존, 전시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금전적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귀중한 기념품을 기증해 준 대한축구협회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축구 140년 역사를 체계적으로 조망하게 될 '축구 역사박물관' 건립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대한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의 훈련시설 등을 갖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축구종합센터에는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와 숙소가 마련되고 대한민국 축구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축구역사박물관도 함께 들어서게 된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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