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화법? 인게이지먼트가 레귤레이션? 어그레시브 하게 뛰자고? [이슈묍]

최가영 2022. 12. 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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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번먼트 인게이지먼트가 바로 레귤레이션이다. 마켓에 대해서 정부는 어떻게 레귤레이션 할 거냐, 마켓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그 마켓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GDP(국내총생산)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그런 아주 효율적인 시장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 체제를 만들어 주는 것이 정부가 시장에 대해서 관여하고 개입해야 하는 기본적인 방향이다. () 금융기관의 거버넌스가 아주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일이다. () 2023년에는 그야말로 다시 대한민국, 도약하는 그런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더 아주 어그레시브하게 뛰어봅시다."

상당수 언론이 대통령 발언 중 영어 표현을 기사 제목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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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번먼트 인게이지먼트가 바로 레귤레이션이다. 마켓에 대해서 정부는 어떻게 레귤레이션 할 거냐, 마켓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그 마켓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GDP(국내총생산)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그런 아주 효율적인 시장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 체제를 만들어 주는 것이 정부가 시장에 대해서 관여하고 개입해야 하는 기본적인 방향이다. (…) 금융기관의 거버넌스가 아주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일이다. (…) 2023년에는 그야말로 다시 대한민국, 도약하는 그런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더 아주 어그레시브하게 뛰어봅시다."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마무리 발언이 논란이다. 발언의 내용보다는 수시로 등장하는 영어 표현들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 발언은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언론에 전달했다.

상당수 언론이 대통령 발언 중 영어 표현을 기사 제목에 담았다. 일부는 제목 대부분을 영어 표현으로 구성했고, 일부는 모두 우리 말로 풀이해 제목에 담았다.

영어 표현의 비중이 높은 기사 제목의 경우 영어 표현이 남발됐음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尹대통령 "거버먼트 인게이지먼트가 '레귤레이션', 2023년 어그레시브 하게 뛰자" - 더팩트

▪尹 "규제는 '관여'…정부, 효율적 시장 위해 공정한 경쟁체제 만들어야" -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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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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