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내버스에 운행명령 내리고 불이행시 면허 취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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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내버스 운행 중단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가 22일 목포시가 시내버스회사에 운행명령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경영자로서 책임감도 없고, 양심도 없는 태원여객·유진운수 이한철 대표는 시내버스 면허를 즉각 반납하고 시내버스를 목포 시민의 품으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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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박진규 기자 = 목포시내버스 운행 중단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가 22일 목포시가 시내버스회사에 운행명령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경영자로서 책임감도 없고, 양심도 없는 태원여객·유진운수 이한철 대표는 시내버스 면허를 즉각 반납하고 시내버스를 목포 시민의 품으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지역위원회는 "목포 시내버스는 60년이 다 되는 세월 동안 오로지 목포시민이 있었기에 그 영화를 함께 할 수 있었다"면서 "경영상의 어려움 호소에 올해에만 118억원의 혈세가 투입됐는데도 시민들은 안중에 없다"고 분개했다.
이어 "두 회사는 이미 자본 잠식상태로 이한철 대표는 최소한의 경영자로서의 자구노력도 일말의 책임감도 보이질 않고, 체납 가스비마저도 혈세로 막아달라는 어이없는 요구를 하고 있다"며 "시민의 고혈을 자신의 주머닛돈으로 보는 안하무인격 처사"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목포시에 "당장 즉각적인 두 회사에 '운행명령'이라는 행정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목포시는 두 회사의 면허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목포시의회에 대해서도 "태원여객·유진운수 회사의 보조금 사용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를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목포시내버스 회사인 태원여객·유진운수는 25억원의 가스비 체납으로 지난 12일 오전 5시부터 소속 버스 150여대의 운행을 중단하고 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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