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시티 격침'...축구 역사상 최고의 경기 6위,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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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사상 최고의 경기가 바뀌었다.
영국 '스포츠몰'은 21일(한국시간) 축구 역사상 최고의 경기 TOP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다.
이번 경기로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자격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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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축구 역사상 최고의 경기가 바뀌었다.
영국 '스포츠몰'은 21일(한국시간) 축구 역사상 최고의 경기 TOP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었다.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다.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달아나면 킬리안 음바페의 프랑스가 따라잡는 혈투가 이어졌다.
120분 혈투는 3-3으로 마무리됐고, 결국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최후의 승자는 아르헨티나가 됐다. 이번 경기로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자격을 보여줬다. 패자였지만 음바페는 자신이 왜 메시의 뒤를 이을 재목인지를 증명해냈다.
2위는 이탈리아와 서독의 1970 멕시코 월드컵 4강전이었다. 이 경기 또한 진땀승부였다. 이탈리아의 승리로 끝날 것 같던 후반 45분 서독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연장전이 진행됐다. 연장전에서만 5골이 터지는 혈투로 최종 승자는 이탈리아가 됐다.
3위는 리버풀과 AC밀란의 2004-05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었다. 서독과 프랑스의 1982 스페인 월드컵 4강전이 4위로 꼽혔다. 1982 월드컵 이탈리아와 브라질의 3-2 승부가 뒤를 이었다.
6위가 흥미로웠다. 바로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의 2018-19시즌 UCL 8강전이었다. 이 경기는 손흥민 인생 경기 중 하나다. 토트넘은 전반 시작하자마자 라힘 스털링에게 일격을 맞으면서 끌려갔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 중심에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4분 만에 2골을 터트리면서 리드를 다시 토트넘으로 가져왔다.
맨시티가 다시 반격에 나서면서 승부는 2-4가 됐다. 하지만 페르난도 요렌테의 골이 터지면서 경기는 3-4로 마무리됐다. 토트넘은 원정 다득점에 앞서면서 UCL 4강 진출에 성공했다.
7위는 리버풀과 뉴캐슬의 1995-96시즌 프리미어리그(EPL) 4-3 경기. 8위는 SC 바이어 05 위어딩겐 05와 디나모 드레스덴의 1985–8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컵위너스컵 8강 7-3 경기가 꼽혔다. 9위는 벤피카와 레알 마드리드의 1961-62시즌 유러피언컵 결승전 5-3 경기였다. 마지막 10위는 바르셀로나와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의 1978-79시즌 UEFA 컵위너스컵 결승전 4-3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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