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지원' 대통령에 요청

최찬흥 2022. 12. 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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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염 의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오찬 정담회에서 "경기도가 지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지원을 당부했다.

21일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한 조정과 자문 역할을 할 민관합동추진위원회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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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염 의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오찬 정담회에서 "경기도가 지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지원을 당부했다.

염 의장은 "윤 대통령이 '(김동연) 지사께서도 관심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 지금 상황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필요하지 않겠냐'는 긍정적인 코멘트를 했다"고 전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으로, 지난 15일에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 고양시를 제외한 9개 시군 단체장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21일에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한 조정과 자문 역할을 할 민관합동추진위원회도 출범했다.

염 의장은 또 "윤 대통령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았다"며 "협의회 차원에서 윤 대통령에게 7개 주요 정책도 건의했다"고 말했다.

7개 정책은 '21대 국회 임기 내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추진', '지방의회 조직·직급체계 개선 등 조직권 확대', '의장의 지방의회 예산편성권 행사를 위한 법 개정', '의원 1보좌관제 도입을 비롯한 정책지원관 제도 실효성 강화', '자치입법권 확대',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현실화', '지방시대위원회 구성에 지방의회 참여 보장' 등이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원진과 기념촬영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원진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22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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