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성탄 메시지..."헐뜯었던 모습 사랑으로 녹여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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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성탄절을 앞두고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김현성 한기총 임시대표는 성탄메시지를 통해 "고통당하는 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삶에 개입하셔서 낫게 하시고 회복시키신 것이 주님의 사역이었다"며 "이태원 참사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분들을 위로하며 특별히 유가족들에게도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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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성탄절을 앞두고 성탄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김현성 한기총 임시대표는 성탄메시지를 통해 "고통당하는 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삶에 개입하셔서 낫게 하시고 회복시키신 것이 주님의 사역이었다"며 "이태원 참사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분들을 위로하며 특별히 유가족들에게도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강 대 강의 대립으로는 결코 분열을 막을 수 없다"며 "우리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상대를 이해하며 다르다는 것을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은 상처 입은 곳을 치료하고, 미워하고 헐뜯었던 모습들을 사랑으로 녹여내야 할 때"라며 "승리하고 쟁취하는 것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없고, 아프고 고통받는 자들을 치유하고 어두운 곳을 밝히는 일들을 통해서 진정한 하나 됨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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