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난해 1인당 개인소득 전국 3위...세종·충남북, 평균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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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전의 1인당 개인소득이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대전은 2020년에도 1인당 개인소득이 전국에서 세 번째(2135만원)로 높게 나타났다.
세종의 1인당 개인소득은 2206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다섯 번째로 나타났으나, 전국 평균치보다는 낮았다.
충남의 1인당 개인소득은 2126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9위로 나타났으며,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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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전의 1인당 개인소득이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과 충남·북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의 1인당 개인소득은 2273만원으로 서울(2526만원), 울산(2517만원)에 이어 3위로 집계됐다. 대전은 전국 평균(2222만원)보다도 높았다.
앞서 대전은 2020년에도 1인당 개인소득이 전국에서 세 번째(2135만원)로 높게 나타났다.
개인소득은 가계와 가계에 봉사하는 비영리단체가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으로, 가계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로써 추계인구로 나눠 1인당 개인소득을 산정한다.
대전은 명목 지역내총생산이 46조3800억원(전국의 2.2%)으로 전국에서는 14번째,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42조3680억원으로 전국에서 12번째였다. 실질 지역내총생산의 경우 2020년보다는 2.8% 정도 상승한 수준이다.
세종의 1인당 개인소득은 2206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다섯 번째로 나타났으나, 전국 평균치보다는 낮았다. 세종은 2020년에도 1인당 개인소득이 2119만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세종시 명목 지역내총생산은 13조8990억원으로 전국의 0.7%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고,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12조4890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상승해 성장률만 놓고 보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충남의 1인당 개인소득은 2126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9위로 나타났으며,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2020년 충남의 1인당 개인소득은 13위(2001만원)였다.
충남의 명목 지역내총생산은 124조5870억원으로 전국의 6%를 차지해 세 번째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충남의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118조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1인당 개인소득은 2108만원으로 전국에서 10위로 나타났다.
충북의 명목 지역내총생산은 74조7670억원,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70조14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전국의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1919조3050억원으로 2020년 대비 4.2% 상승했다. 같은 기간 명목 지역내총생산은 2076조254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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