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이형철 회장 제25대 회장으로 재선임

"한국선급·해사산업 위상 제고 최선"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사진제공=한국선급

한국선급(KR)은 제25대 회장으로 이형철 회장이 재선임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투표 결과 유효투표 69표 중 과반 이상인 60표를 획득했다.

이 회장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출신으로 1988년 한국선급에 입사한 이래 정부대행검사팀장, 런던지부장, 해외영업팀장, 서울지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사업본부장을 역임했고 2019년 제24대 회장에 선임됐다.

이 회장은 "탈탄소 규제, 디지털 전환 등 해사업계에 도전적인 과제가 많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한국선급과 대한민국 해사산업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5대 회장 임기는 오는 23일부터 2025년 12월 22일까지 3년이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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