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등 아시아 증시 강세…日 엔화가치 3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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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가 미국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22일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4시 6분 기준으로 2.44% 급등해 19,628.24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1.19%)와 대만 자취안지수(+1.47%)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현지시간으로 전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나이키와 페덱스의 실적도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으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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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아시아 증시가 미국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22일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4시 6분 기준으로 2.44% 급등해 19,628.24를 나타내고 있다.
항셍지수는 부동산주·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치솟았다.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도 2.96% 뛰어올랐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일본은행(BOJ)의 금융완화 정책 축소 조치로 인한 이틀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며 0.46% 반등했다.
한국 코스피(+1.19%)와 대만 자취안지수(+1.47%)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만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오전에는 오르다가 오후에 하락세로 돌아서서 각각 0.46%, 0.72% 하락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현지시간으로 전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나이키와 페덱스의 실적도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으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일본 엔화는 BOJ의 금융완화 축소 정책 이후 달러화 대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엔/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03엔 내린 131.82엔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5원 내린 1,276.2원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9일부터 4거래일 연속 내려 6개월만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역내 위안/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0028위안 하락한 6.9789위안, 역외 위안/달러 환율은 0.0009위안 오른 6.9805위안이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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