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계정 공유 1억 명…내년부터 유료화될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가 계정을 공유해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해 조만간 유료화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1억 명으로 추정되는 계정 공유자에 대한 과금 조치를 내년 초 미국부터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지시간 21일 보도했습니다.
넷플릭스가 공유 계정 유료화를 실시하면 계정 공유 이용자가 3천만 명에 이르는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만 내년에 약 9천192억 원의 추가 매출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가 계정을 공유해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해 조만간 유료화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1억 명으로 추정되는 계정 공유자에 대한 과금 조치를 내년 초 미국부터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지시간 21일 보도했습니다.
과금 시기와 구체적인 금액 등은 공표되지 않았지만, 내부 논의가 충분히 이뤄진 상태라며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10월 3분기 실적 발표와 관련해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미 "계정 공유 수익화를 위한 접근 방법을 마련했다"며 의견 수렴을 거친 뒤 2023년 초부터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는 같이 거주하는 사람에게만 허용되며, IP주소와 계정 활동 기록을 통해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알린 바 있습니다.
이용약관에도 오래전부터 계정 공유 금지 조항이 있었지만, 이제까지는 이 조항을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넷플릭스가 공유 계정 유료화를 실시하면 계정 공유 이용자가 3천만 명에 이르는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만 내년에 약 9천192억 원의 추가 매출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달의 소녀' 츄 사태 이후…나머지 멤버들에겐 어떤 일이?
- “반려견 유기 미수 목격”…며칠 뒤 유기견 사이트에 올라온 '비슷한 개'
- 4.3일마다 한 명씩, 사람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 “아이들은 아픔 모르길”…전화받고 나가니 '수천만 원 돈뭉치'
- 이승기, 후크 대표 등 4명 형사 고소…“음원료 외 광고 모델료도 편취”
- '아바타2' 보다가 심장마비 쇼크사…12년 전 비극 판박이
- 기름 넣는 사이에…냅다 조수석 문 열고 가방 챙겨 '줄행랑'
- “이재명이 그렇게 무섭나”…검찰 소환 통보에 작심 발언
- 김범수 “현빈♥손예진 결혼식, 답례품 사이즈가 달라…개런티 수준”
- 김민재가 밝힌 손흥민에 호통친 이유…“팬들이 싸가지 없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