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수소차 인재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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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중소협력회사 근로자들을 위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가 문을 열었다.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산업전환 훈련센터는 대기업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같은 업계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전환 훈련을 제공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형 공동훈련모델이다.
이번에 마련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를 통해 협력사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기술 및 일반 직무교육과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 개발,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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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교육·중소협력사 지원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중소협력회사 근로자들을 위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 전기·수소차 생산에 필요한 직무전환 훈련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내 기술교육원 1층을 리모델링해 미래형 자동차 분해·조립을 위한 실습 시설, 메타버스 실습 체험 장비 등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산업전환 훈련센터는 대기업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같은 업계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전환 훈련을 제공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형 공동훈련모델이다. 지금까지 삼성중공업, SK에너지, 롯데정밀화학 등에서 훈련센터를 열었다. 현대자동차를 포함해 전국 15곳 센터에서 연말까지 총 5882명의 훈련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사업자로 선정된 뒤 지금까지 총 12개 훈련과정을 통해 520명의 훈련생을 배출했다.
이번에 마련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를 통해 협력사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기술 및 일반 직무교육과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 개발,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내년에는 미래차 기술교육시스템을 통해 15개 훈련을 실시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산업전환 중장기 로드맵도 수립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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