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진흥재단, 내년 '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에 885억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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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학진흥재단은 2023년 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 자금으로 885억원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사학진흥재단은 융자 신청을 받은 23개교 27개 사업에 대해 심사·이사회 의결을 거쳐 14개교 16개 사업에 885억2200만원의 융자를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교육여건개선을 위한 자금 융자로는 △교육·연구·병원·산학협력시설 신축 △노후시설 개보수를 위한 사업에 619억65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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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고금리·대학 교육투자 증가로 융자 수요 늘어"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한국사학진흥재단은 2023년 사립학교 교육환경개선 자금으로 885억원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사학진흥재단은 융자 신청을 받은 23개교 27개 사업에 대해 심사·이사회 의결을 거쳐 14개교 16개 사업에 885억2200만원의 융자를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교육여건개선을 위한 자금 융자로는 △교육·연구·병원·산학협력시설 신축 △노후시설 개보수를 위한 사업에 619억6500만원을 지원한다.
재정여건개선을 위한 자금 융자로는 △수익용 기본재산 확충 △운영비 지원 △대환대출 사업에 265억5700만원을 지원한다.
사학진흥재단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산학협력·연구시설 확충과 의료 교육·사업을 위한 부속병원 시설 확충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시중은행이 고금리 정책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금리가 낮은 사학진흥기금 융자의 수요도 많아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사학진흥재단은 또 내년도 운영비 지원 사업에 융자를 배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경상경비를 제외한 명예퇴직금도 지원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홍덕률 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시중은행의 고금리와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대학의 교육투자 증가로 융자 신청 수요가 많아졌다"며 "더 공정한 심사 기준으로 많은 사립학교에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융자금이 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집행관리를 철저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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