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보이스봇, 최우수 혁신 과제 선정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2. 12. 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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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제 1회 혁신성과대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지난 13~14일과 20일 대전 중구 소진공 본부에서 '제1회 혁신성과대회'를 열고 올해 최우수 혁신 과제로 '손실보상 AI보이스봇 도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혁신 성과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는 내·외부 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2건, 우수 4건, 장려 4건의 혁신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최종 접수된 총 51건의 혁신 사례 중 최우수상은 손실보상지원실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가 선정됐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콜센터 등 고객 상담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인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활용해 대기시간을 줄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약 2억2000만원의 인건비 절감효과도 거뒀다.

우수상으로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추진한 기획조정실의 '소상공인확인서 고객 편의 개선'이 선정됐다. 이 과제는 소상공인확인서가 착한임대인 세액공제용, 소진공 직접대출 대상 확인 등 용도에 따라 명칭과 발급 창구가 달랐던 것을 일원화해 소상공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업무 혁신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업무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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