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공백 채웠다’…손흥민과 교체된 유망주, 콘테도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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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의 활약에 사령탑도 웃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니스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시즌 초반 교체 명단에는 올랐으나 출전은 없었고, 월드컵 휴식기를 맞아 치른 친선경기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콘테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중앙 공격수로도 활약할 수 있는 폭넓은 활용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날도 그에게 케인을 대신해 팀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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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유망주의 활약에 사령탑도 웃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니스와 친선경기를 치렀다.
아직까지 온전한 전력이 아니다. 특히 공격진에 공백에 눈에 띈다. 손흥민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지난 이틀간 발열로 팀 훈련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리 케인과 히샬리송은 현시점 출전이 어렵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하비 화이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화이트는 데얀 클루셉스키와 브리안 힐과 함께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화이트는 올 시즌 공식적으로 1군 스쿼드에 등록됐다. 시즌 초반 교체 명단에는 올랐으나 출전은 없었고, 월드컵 휴식기를 맞아 치른 친선경기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다재다능함이 큰 장점이다. 콘테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중앙 공격수로도 활약할 수 있는 폭넓은 활용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날도 그에게 케인을 대신해 팀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겼다.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빈 화이트는 후반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후반 29분 손흥민과 교체되었다.
득점은 없었지만 콘테 감독은 화이트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그는 경기 후 ‘스퍼스 플레이’를 통해 “화이트는 9번 선수처럼 뛰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내가 매우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어린 선수”라며 “화이트는 어떤 역할이든 할 수 있고 이런 밤을 보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밤이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니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21분 맷 도허티의 선제골이 터졌고, 후반 2분 앙투안 멘디에게 실점하며 균형을 맞춘 채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는 오는 26일 열리는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친선전이었다. 손흥민의 복귀와 더불어 월드컵을 마친 선수들도 대거 합류해 실점 감각을 점검하면서 리그 일정 재개 후 활약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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