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한류' 김영일 감독, 10년 만에 태국에 금메달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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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불모지' 태국 사령탑으로 부임한 전 국가대표 김영일 감독이 태국 레슬링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김 감독이 이끄는 태국 대표팀은 캄보디아에서 열린 '2022 동남아 레슬링 씨게임'에서 금메달 하나, 은메달 하나, 동메달 6개로 종합 5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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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불모지' 태국 사령탑으로 부임한 전 국가대표 김영일 감독이 태국 레슬링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김 감독이 이끄는 태국 대표팀은 캄보디아에서 열린 '2022 동남아 레슬링 씨게임'에서 금메달 하나, 은메달 하나, 동메달 6개로 종합 5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금메달을 따낸 77kg급 선수 위지트 탐위랏은 올 3월 부임한 김 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조련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씨게임(SEA-Southeast Asian Games)'은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가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각 국의 명예와 자존심이 걸려 있어 올림픽보다 중요한 메이저대회입니다.
지난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 출신인 김 감독은 삼성생명 스포츠단 근무, 방송해설위원, 레슬링협회 홍보이사 등을 역임하며 레슬링 발전에 힘써오다 또 다른 스포츠 한류 전파 기대 속에 태국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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