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살리자"…中베이징, 10여년 만에 차량 5부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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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이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10여년 넘게 이어온 차량 5부제를 한시적으로 해제한다.
22일 펑파이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방역 영도소조는 전날 "진료 등을 위해 외출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차량 5부제를 한시적으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시는 5부제 해제 시한을 따로 정하지 않았다.
베이징은 2000년대 말부터 평일 차량 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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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이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10여년 넘게 이어온 차량 5부제를 한시적으로 해제한다.
22일 펑파이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방역 영도소조는 전날 "진료 등을 위해 외출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차량 5부제를 한시적으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시는 5부제 해제 시한을 따로 정하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과 도로 사정, 교통 상황 등을 고려하겠다고 조건을 달았다.
베이징은 2000년대 말부터 평일 차량 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해왔다. 운행 제한에 걸리면 베이징 5순환 도로 이내 도심에 진입할 수 없었다. 시내 극심한 정체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
이번 조치는 제로 코로나 폐기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제로 코로나 이전보다 오히려 유동 인구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교통 제한을 풀어 외출을 장려함으로써 소비 진작을 촉진하는 시도다.
베이징시는 19일 식당에서 방역 규제를 모두 해제하고 대규모 행사나 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다고 해도 자가격리 후 1주일 뒤 유전자증폭(PCR) 검사 없이도 출근을 허용하기도 했다.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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