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엔 100대 중 8대가 전기차…인천시는 시승행사로 수요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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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2일 인천과 제주를 전기차 보급 우수 지자체로 선정해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비앤디파트너스에서 전기차 보급사업 촉진을 위한 지자체 간담회를 열고 우수 지자체에 시상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과 인천, 제주 등 13개 지자체 담당자가 자리해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한 정부-지자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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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황덕현 기자 = 환경부는 22일 인천과 제주를 전기차 보급 우수 지자체로 선정해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비앤디파트너스에서 전기차 보급사업 촉진을 위한 지자체 간담회를 열고 우수 지자체에 시상했다.
인천시는 올해 전기차 배달 플랫폼의 구축을 지원했고, 시승체험 행사를 여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전기차 수요 발굴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결과 인천시는 전년도 대비 233% 증가한 1만1905대의 전기차를 보급했다.
제주도는 올해 누적 전기차 보급 3만대(3만2227대)를 돌파했다. 이는 도내 전체 운행 차량 중 7.87%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편이다.
제주도는 또 신재생에너지 기반 전기차 충전소를 확충했고 렌터카 전기차 전환 가속화, 소상공인 전기이륜차 특별공급 등 정책을 펼친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과 인천, 제주 등 13개 지자체 담당자가 자리해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한 정부-지자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의 무공해차 보급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집행하는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내년 보조금 지원이 대폭 확대되는 만큼 지자체와 더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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