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자 넘어 새 빙속여제'...김민선 "세계 신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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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간판 김민선이 월드컵 4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새로운 빙속 여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상화와 아직 비교할 수는 없다면서도 세계 신기록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이상화 후계자'로 불렸던 단거리 간판 김민선.
[김민선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직 (상화) 언니랑 비교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언니처럼 앞으로 꾸준히 1등의 자리를 지켜나가고 또 세계 신기록에도 도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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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거리 간판 김민선이 월드컵 4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새로운 빙속 여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상화와 아직 비교할 수는 없다면서도 세계 신기록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이상화 후계자'로 불렸던 단거리 간판 김민선.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7위에 그쳤지만, 월드컵 대회와 4대륙선수권까지 5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민선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사실 이전 올림픽 시즌을 준비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게 이번 시즌도 열심히 준비를 했고 그런 부분들이 쌓여서 그냥 이번 시즌에 잠재력이 터졌다….]
4차 대회 기록은 36초 96.
이상화의 세계 신기록에 0.6초 차로 다가섰습니다.
[김민선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아직 (상화) 언니랑 비교할 수는 없을 것 같고 언니처럼 앞으로 꾸준히 1등의 자리를 지켜나가고 또 세계 신기록에도 도전하고 싶어요.]
기록 경신을 위해 보완할 점은 바로 스타트.
[김민선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스타트를) 보완을 하면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연이은 우승은 더 큰 동기 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김민선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이 자리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좀 더 커졌던 것 같고 '더 잘 해야겠다', 이런 뭔가 스스로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진 것 같아요.]
새로운 빙판의 여왕은 자신의 띠인 토끼해를 앞두고 또 한 번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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