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車보험료 내년 2월부터 2%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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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내년 2월부터 2.0%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내년 2월 26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계약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2.0% 인하할 계획이다.
이는 앞서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각각 2.0% 인하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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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내년 2월부터 2.0%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내년 2월 26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계약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2.0% 인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입자 1인당 보험료는 평균 1만7000원 낮아질 예정이다.
이는 앞서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각각 2.0% 인하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현재 국내 자동차보험은 삼성화재를 비롯한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가 점유율 약 85%를 차지 중이다. 삼성화재 역시 이번 주 내로 보험료 인하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들 보험사들이 보험료 할인에 나서는 이유로는 최근 몇 년간 자동차 사고율이 크게 줄어 이익이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손보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주요 손보사의 평균 누적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79.6%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손해율은 가입자가 납입한 보험료 대비 보험사가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뜻하는데, 자동차보험의 경우 손해율 80% 이하를 기록할 경우 흑자를 본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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