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28일 소환 불응…檢 일방적 통보”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2. 12. 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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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소환조사 요구에 이재명 대표가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한 오는 28일 소환조사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전날 이 대표에게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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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경북 안동시 옥야동 안동중앙신시장에서 시민들에게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22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소환조사 요구에 이재명 대표가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한 오는 28일 소환조사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28일 광주에서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 일정과 최고위원회의가 예정돼 있다”며 “내부 논의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면 조사에 응할지 여부 등은 협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전날 이 대표에게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이자 성남FC 구단주였던 2016년에서 2018년까지 두산건설, 네이버 등의 기업들로부터 160억여 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기업에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하는 데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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