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배구단, 안산문화재단과 MOU 맺어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연고지 안산시에 있는 안산문화재단과 홍보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권철근 OK금융그룹 배구단과 스포츠 단장과 이정숙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에 더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배구단과 안산문화재단은 온·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배구단과 안산문화재단은 V리그 경기 등 다양한 스포츠 관련 콘텐츠와 안산문화재단 공연, 전시, 축제 등 여러 문화예술 관련 이벤트 홍보에 함께한다. 협약식을 기념하기 위해 21일 우리카드전에서는 브랜드데이로 지정, 관련 행사도 진행했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이 지난 21일 우리카드와 홈 경기에 앞서 안산문화재단과 홍보 협력 협약식을 맺었다. 권철근 배구단 겸 스포츠 단장(오른쪽)이 이정숙 안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읏맨 배구단]

안산문화재단 마스코트 '홍이'와 배구단 마스코트 '읏맨'이 함께했고 포토존 사진을 촬영한 팬 중 추점을 통해 2023 홍이 달력, 에코백 등 캐릭터 상품과 안산문화재단에서 제공하는 각종 공연 티켓을 선물로 전했다.

구단은 "포토존 이벤트 외에도 이날 경기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공연, 전시 관람권과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기념품 등을 경품으로 팬들에게 증정했다"고 덧붙였다.

안산문화재은 "OK금융그룹 배구단과 업무 협약은 안산시 유관기관 간 홍보협력 확대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구단은 "안산시, 안산문화재단과 협력해 배구단의 스포츠 콘텐츠와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며 연고지 안산시민들의 여가 증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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